지금은 가로수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지만 옛날에는.....

우리은행 2007/10/11 20:25
가로수는 고대 이집트의 상형문자에 도로 위에 나무가 있는 형태를 나타내는 것이 있고, BC 5세기경 중국에서 ‘열수(列樹)’라는 말을 사용했던 것으로 미루어 가로수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BC 14세기경 이집트에서는 무화과나무 계통을, BC 5세기경 그리스에서는 버즘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였고, 고대 중동지방에서는 유실수(有實樹), 즉 무화과나무 ·편도(扁桃:아몬드) 등을 가로수로 심어 가난한 사람이나 나그네들이 따먹게도 하였다고 한다.

《구약성서》에도 유실수를 가로수로 심게 한 기록이 있다.
중국 주(周)나라에서는 뤄양[洛陽]으로 통하는 길가에 복숭아나무·자두나무 등을 심었고, 진시황 때에는 소나무를 식재하였으며, 진(晋)나라 때에는 버드나무를 식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당(唐)나라 때의 장안(長安)에서는 복숭아나무와 버드나무가 2대 가로수로 식재되기도 하였다. 한국의 산림제도에 대한 기록은 《경국대전(經國大典)》 《속대전(續大典)》 《대전통편(大典通編)》 《대전회통(大典會通)》 등에 있으나, 주로 소나무의 육성·보호·이용을 위주로 하고 있고 가로수에 관한 특별한 언급은 없으며, 《사기(史記)》에 시가와 서울 근교의 능묘(陵墓) 주변 도로에 소나무·능수버들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뿐이다.

한국 최초의 가로수에 대한 기록은, 1779년(정조 3) 능원(陵園) 주위 수목의 벌채를 금한 내용이 실록(實錄)에 있어 능원 주위나 노변의 노거수(老巨樹)가 가로수일 것으로 생각할 수 있기는 하지만, 1895년(고종 32) 내무아문(內務衙門)에서 각 도(道)의 도로 좌우에 수목을 식재하도록 시달한 문서라 할 것이다.

근래에 와서 가로수는 도로법상 도로 부속물 중의 하나로 취급되어 건설부에서 조성, 관리하다가 내무부를 거쳐 현재 산림청에서 조성·유지·관리·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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